코로나19로 수산물 수출 8%↓…온라인 수출 총력

온라인 몰·SNS 홍보·배달앱·TV 홈쇼핑 마케팅 추진
해수부, 온라인 상담회 추진

수산물 할인 판매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해외시장 수산물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수산물 수출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본·중국 등 주요 수산물 수출시장에서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14일 기준 수산물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8% 감소한 6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산물 수출업계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수부는 △온라인 몰 입점 △SNS 홍보 △배달앱 마케팅 △TV 홈쇼핑 판매 등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수출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몰을 통한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중국 등 5개국의 7개 온라인 몰에 국내 수산식품 기업의 입점 판매를 지원하여 조미김과 어묵 등 약 4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달에도 중국·미국·아세안 등 4개국의 8개 온라인 몰에 10개 수산 식품기업의 입점을 지원하여 김스낵, 젓갈류, 멸치조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약 5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수부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판매효과가 큰 온라인 몰 입점사업을 계속해서 지원하고 특히 조미김 등 시장 반응이 좋은 품목에 대해서는 입점 규모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온라인 콘텐츠에 친숙한 해외 젊은층에게 우리나라 수산물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제작·방영하고 있다. 싱가포르·대만 등에서도 유명 인플루언서를 섭외하여 어묵탕, 멸치조림, 조미 오징어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해외 배달 식품시장에 한국 수산물이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배달 회사와 연계한 마케팅을 다음달에 추진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해외 소비자들이 TV를 통해서 손쉽게 우리나라 수산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6월부터 해외 홈쇼핑 회사와 연계한 판매 방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연기된 상반기 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수산무역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업체 홍보 콘텐츠 제작·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여 온라인을 통한 수출 상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해수부 이경규 수산정책관은 "이번 온라인 수출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수출업계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세계 소비 경향에 맞춰 다양한 수산물 수출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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