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호선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광주효천 1, 2지구 주민 입주에 따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영향평가 등 인허가 심의 조건에 근거하여 시행되는 공사로서 기존 도로에 연장 563m, 폭 20m(4차로) 규모로 172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1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지하차도 개설공사 구간인 국도 1호선은 광주에서 나주 혁신도시, 목포 등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서 일 6만7천 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으며, 연평균 5%의 차량 증가율을 나타내는 통행량이 많은 도로이다.
이번 지하차도 개설이 완료되면 광주와 전남 서남권을 연결하는 국도1호선 교통서비스 수준 향상 및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공사 기간에 지하차도 공사로 인해 차선수 감소(8차선→4차선)가 불가피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국도 1호선의 교통 정체가 예상되어 풍암 유통단지에서 나주를 연결하는 회재로 등 국도 1호선을 우회하는 도로 이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LH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광주 효천 2 지하차도 공사가 국도 1호선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임을 감안하여 시민의 협조를 당부드리며, 공사 기간에 시민의 교통 불편 최소화 및 안전 관리를 최우선시해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