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리즈 전설 수비수 헌터, 코로나19로 사망

노먼 헌터의 현역 시절. (사진=연합뉴스)
리즈 유나이티드의 전설 노먼 헌터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즈 유나이티드는 17일(현지시간) "헌터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지난주 입원한 뒤 오늘 아침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전기기술자로 일하며 축구를 했던 헌터는 버틀리 주니어스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로 스카우트된 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이 됐다. 1962년 9월 데뷔전을 치른 뒤 14년 동안 리즈 유나이티드에서만 726경기를 뛰었다. 통산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1회를 이끌며 1974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네 다리를 물어뜯는다(Bites Yer Legs)'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중앙 수비수였다.

잉글랜드 대표로 28경기를 소화했다. 잉글랜드에서 열린 1966년 월드컵 우승 멤버 중 하나였다. 다만 월드컵에서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헌터는 리즈 유나이티드 가족들에게 엄청난 아픔을 주고 떠났다"면서 "헌터가 남긴 유산을 절대 잊지 않겠다. 헌터의 가족과 친구들도 힘든 시기일 것"이라고 헌터의 사망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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