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시민들의 상품권 사용 편의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직원들이 직접 가맹점에 찾아가 접수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인터넷, 시 SNS 등을 활용해 모집하는 등 온라인 홍보도 강화했다.
또 누비전 판매 촉진을 위해 직원들의 복지포인트, 각종 행사비, 시상금 등을 누비전으로 지급하고 경품행사를 실시하는 등 누비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외식업 협회, 택시협회 등에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가맹점 수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누비전은 종이로 된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에서 결제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 등 두 종류가 있으며, 현재 모바일 가맹점은 1만9천여 곳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부터 누비전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누비전 판매 총액은 310억원에 달한다.
시는 코로나19 조기극복의 대책일환으로 노인일자리 사업비 등 정책자금 상품권 발행수요로 인한 누비전 1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하여 지역 상인 활력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할인 판매기간을 연장하고 판매액을 늘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