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방송인 홍석천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투표 인증샷과 함께 "생전 처음 제일 먼저 투표장에 가고 싶어서 6시 정각에 투표장에 도착했다"라며 "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하다. 내 권리이자 의무를 행사한 기분. 더 나은 세상이 되기를 희망하며 새 아침을 맞는다"라는 글을 올렸다.
다방면으로 활약 하고 있는 방송인 장성규 역시 SNS에 "라디오를 마치고 바로 날아왔다. 투표를 마치고 녹화장으로 고. 시간을 쪼개서 투표하는 이 맛. 너무나 뿌듯한 것"이라고 적으며 인증샷을 남겼다.
장성규는 올해 선거관리위원회 모델로 낙점돼 활동 중이다. 그는 해시태그로 "총선 참 모델. 이러다가 다음 선거도 내가 모델 될 듯"이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정화는 SNS에 남편 유은성과 투표를 마친 후 비닐장갑을 끼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인증샷을 게재했다. 김정화는 "바쁘시더라도 꼭 투표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도 투표 인증샷 대열에 합류했다. 이지혜는 투표소 밖에서 찍은 인증 사진과 함께 "소중한 한 표 저도 함께했다. 1미터 거리 유지, 일회용 장갑, 손소독제까지 투표소는 완벽히 준비돼 있다"라고 코로나19 여파로 투표를 망설이는 유권자들에 대해 투표소의 안전함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 오늘 끝나고 꼭 고기 드세요.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도 SNS에 마스크를 쓴 채 투표소를 찍은 인증 사진을 올리며 "투표완료. 함께 이겨냅시다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원더걸스 출신 가수 혜림도 자신의 SNS에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이번 총선에서 최초로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짐에 따라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10대 연예인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2001년생인 모델 한현민과 배우 이수민은 이날 생애 첫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 밖에서 찍은 인증 사진과 소감을 전했다.
한현민은 "친구들아 투표하자. 생애 첫 투표"라는 글을 올려 투표를 독려했고, 이수민은 "첫 투표, 마스크 꼭 끼고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기. 무엇보다 건강도 꼭 챙기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많은 스타들이 투표 인증 대열에 합류하며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를 독려하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