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은 14일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 2월 14일~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 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24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자체적인 자가 격리를 실시했다. 그러나 격리 기간에 나씨가 일본 여행을 간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이에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씨에 대한 해고를 결정했지만 나씨가 해고 징계에 불복하고 재심을 신청해 지난 10일 징계위가 또 다시 열렸으나 결과 발표는 보류됐었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심사숙고했으나 원안대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립발레단이 정단원을 해고하기는 창단 58년 만에 처음이다.
나씨는 전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신분을 망각한 경솔한 행동이었다"며 "반성하고 사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