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 : 김선영 PD
■ 진행 : 김유정 아나운서
■ 대담 : 경주시 선거구 민생당 김보성 후보
◆ 김보성> 안녕하세요.
◇ 김유정> 먼저 이번 선거에 어떻게 출마하게 되셨는지 말씀해주시죠.
◆ 김보성> 코로나로 나라 안팎이 어렵습니다. 이 어려운 시국에 정당들이 민생은 돌보지 않고 서로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권력 다툼 하는 것을 보고, 경주마저 보수당의 공천 장사로 여섯 번을 뒤집어 결국은 컷오프 상태에 있던 사람을 공천하는 등 시민을 우롱하고 여당의 비율 맞추기식 인사를 하는 것을 보고, 저라도 경주를 살려보고자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 김유정> 경력을 위주로 한 본인 소개와 함께 다른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본인만의 강점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 김보성> 지금까지 경주에는 "관광전문가"가 없었습니다. 저는 "관광학박사" 이고요. 현재 경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관광외식진흥원 대표로 있으며 관광전문가 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경주는 문화관광도시입니다. 경주 경제는 관광이 살아야 시민 경제가 살아납니다. 단 한 번도 관광 전문가가 경주를 이끌지 않았던 만큼, 이번만큼은 경주를 위해 저 김보성이 당선되어 경주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 김유정> 그렇다면 경주지역 발전을 위해 어떤 공약을 갖고 나오셨는지 주된 것들 위주로 소개 부탁드립니다.
◆ 김보성> 네.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경주 경제 발전 방향은 "관광"입니다. 참 쉬우면서도 어렵습니다. "관광"이라는 것은 무형과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더불어서 원전과 지진 등이 있었던 만큼 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지역 정서입니다. 그리고 타 후보들처럼 겉만 번지르르 하고 실천 가능성 없는 것이 많습니다. 제 공약은 소박하지만 바로 실천이 가능한 것들입니다.
지금 나라는 코로나 사태와 문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공약의 잘못으로, 경제가 앞으로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때 예산을 많이 들여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시일이 걸리고 일이 어렵습니다. 지역민과 함께 바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 만들기보다는 있는 것을 활용하는 것이 더 빠르고 실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지금 시행하고 있는 "템플스테이"처럼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타파하고 신규 관광자원을 유치하기 위해 교회를 활용한 "처치스테이"를 하면 도움이 되겠죠. 타종교 대비 지원액이 적은 기독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형평성에도 맞다고 생각됩니다. 예산이 아마 불교는 약 200억 원이고요. 기독교는 75억원 정도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중앙부처 문체부에서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주의 관광은 2-30년 전의 상품 그대로입니다. 옛날에,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수학여행지, 신혼여행지인 경주 관광, 이제는 먹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신라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분위기로 만들어야 됩니다. 예를 들면 브라질의 쌈바 축제라든가, 니스의 카니발 축제처럼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불교문화를 바탕으로 아시아인 3만 명만 유치해도, 직접적인 효과로 최소 200억의 소득이 발생이 되고요. 간접적인 효과는 약 800억 정도로 예상 됩니다. 경주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경주가 살아납니다. 명품 관광도시로 활성화를 시키겠습니다.
그래서 경주를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만들려면 전문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하고요. 그래서 모든 공약을 바로 실천 가능한 "관광"과 그 공약을 실천 가능하도록 서로 연결고리화 했습니다. 뒷받침해주고 있는데요. 특히 경주는 문화관광도시인데, 지금 현재 관광 고등학교 또 특성화된 관광 전문 대학교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 만들어야 되고,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경주로 학교도 오고, 관광객 유치 할 수 있는 걸 만들어야 합니다. 이 맥락에서, 세계적인 경주로 관광을 배우러 오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김유정> 민생당 후보로 나오셨는데, 지역 유권자들에겐 생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당 소개 부탁드립니다.
◆ 김보성> "민생당"은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적으로 민생을 생각하는 당으로, 과거의 바른미래당 그리고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연합하여 새롭게 창당한 것인데요. 우리나라의 많은 정치 문제가 "거대 양당제"와 그리고 "제왕적 대통령제"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치개혁을 통해 중도를 지양하고 다당제를 주장하는 중도 성향의 통합당입니다. 앞으로 민생당에서 시민경제를 위한 좋은 정책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김유정> 중앙당 영입인재로 총선에 출마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학규 대표가 직졉 경주로 내려와서 지지유세까지 했는데, 어떤 인연이 있으십니까?
◆ 김보성> 손학규 대표는 민생당에 현재 선대위원장으로 계십니다. 그래서 민생당 총선을 이끌고 계십니다. 힘을 실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또 지난 4월 5일에는 먼 길을 유세단 버스를 이용해서 오셔서 많은 분들이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 김유정> 이번에 경주에 후보가 많이 출마했습니다. 현역의원과 전직 의원을 지낸 무소속 후보들까지 만만치 않은 경쟁 상대들인데요. 어떤 선거 전략으로 임하고 계십니까?
◆ 김보성> 네. 그렇습니다. 저희들은 젊은 층 그리고 중도층, 이런 분들을 만나보면 현재 여당과 야당 모두 문제가 있으니 반드시 바꿔야 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젊은 층이라든가 중도층, 그리고 지금 현재 현안이 되고 있는 중소기업 이라든가 자영업 하시는 분들 또는 소상공인 그리고 외식조리 관련된 분들 그리고 관광 종사원들이 정부와 야당에 실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 아시겠습니다만, 10-20% 매출밖에 안 돼서 곳곳에서 문을 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지요.
◇ 김유정> 끝으로 유권자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 듣는 것으로 마무리 하죠.
◆ 김보성> 코로나로 어려운신데 선거 활동으로 시끄럽게 우리 방송차들이 다녀서 시민들이 많이 불편해 합니다. 그분들한테 정말로 죄송스럽다고 이 자리를 빌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다른 당과 달리 정직하고 깨끗한 정치입니다. 다른 당과 달리 거짓말을 않습니다. 믿어주시기 바라고요. 이번만큼은 시민을 외면하는, 무조건 중앙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오만한 정치를, 틀에서 깨야 됩니다. 시민의 정서와 관계없이 비율 맞추기식, 여당 전략 공천하는 여당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시민의 선택, 민생당 기호 3번 김보성, 경주를 잘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를 부탁드리며, 민생당을 선택하면 민생고가 해결됩니다. 모두 함께 해봅시다. 고맙습니다.
◇ 김유정> 4.15총선 후보자 개별 대담. 마지막 순서로, 경주시 선거구 민생당 김보성 후보 만나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김보성>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