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72세 여성 A씨로 구로 만민중앙교회 신도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17일 서울 동작구 확진자인 만민중앙교회 목사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0일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아 인근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관악구청은 "A씨 자택과 주변 지역의 방역·소독을 완료했다"며 "A씨와 접촉한 남편, 아들, 딸 등 가족 3명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