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입 밖으로 나오는 ‘민주당’이 골치 아픈 한 사람,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20대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비례대표로 금배지까지 달았던 김 위원장은 이번 4·15 총선에 임박해 통합당 선대위원장직을 맡으면서 아직 당명이 입에 익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9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터미널 팔각정 앞에서 지원유세에 나선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도록 국회에 보내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