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5천억 지원

소상공인 대출 지원 많은 영업점 우대 등 전사적 지원 나서

(사진=경남농협 제공)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까지 5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역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조 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가운데 25%인 5천억 원을 도내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현재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 운영', '보증재단 위탁보증 업무대행' 등 신속한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 시행', '여신상담 이동점포 운영'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경남본부는 소상공인 대출 확대를 위해 영업점 업적 평가를 분기 평가에서 상반기 환산평가로 전환하고, 소상공인 대출건수가 많은 영업점에 대해 추가 예산 지원과 영업점장 인사제재 완화 등의 우대를 부여하고 있다.

김한술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시중 은행과 달리 읍면 소재지에도 입점해 있어 소상공인의 접근성이 좋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자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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