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은 이날 국회에서 총선공동대응을 위한 공동의제 선언식을 갖고 "21대 국회에서 오늘 채택하는 공동의제에 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개혁을 힘차게 밀고 나가겠다"며 공동캠페인의 변을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또 "녹색당과 미래당 정의당이 함께한 이 자리야말로 21대 총선의 시대정신을 압축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녹색당 3% 이상, 미래당 3% 이상 원내 정당으로 만들어달라. 정의당은 교섭단체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3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했던 비례 연합정당 참여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인 바 있다. 특히 녹색당과 미래당은 정치개혁연합이 주도하는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시민을위하여 측과 연대해 참여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