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극장을 찾은 관객은 1만 8634명이다. 6일 1만 5725명, 7일 1만 5429명보다는 다소 많아졌지만, 여전히 1만 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루 관객 수가 1만 명대까지 떨어진 건 지난 2004년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엽문 4: 더 파이널'(감독 엽위신)로 2476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만 8776명을 기록했다.
2위는 2009명이 관람한 '1917'(감독 샘 멘데스)로 누적 관객 수는 74만 539명이다. 뒤를 이어 지난 8일 개봉한 공포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올가 고로데츠카야)가 1760명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