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지난 4번의 여론조사에서 선호도나 지지도, 당선 가능성 모두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아 20년간 민주당 수성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 제주시 갑선거구 민주당 송재호 43.9%25 대 통합당 장성철 29.1%25
4.15 총선 4차 여론조사에서 제주시갑 후보들의 지지도는 민주당 송재호 후보 43.9%, 통합당 장성철 후보 29.1%, 무소속 박희수(59) 후보 7.3%, 정의당 고병수(56) 후보 7.1%로 나타났다.
이어 우리공화당 문대탄(81) 후보 0.9%, 무소속 현용식(54) 후보 0.4%, 무소속 임효준(48) 후보 0.2% 순이다. 없거나 모름, 무응답 등 부동층은 11.2%로 조사됐다.
민주당 송재호, 통합당 장성철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4.8% 포인트로, 지난 3월16일~17일 3차 여론조사때 격차 6.7% 포인트보다 더 벌어졌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47.7%로 가장 높았고 통합당 장성철 후보 22.7%, 무소속 박희수 후보 2.4%, 정의당 고병수 후보 1.6%였다.
◇ 제주시 을선거구 민주당 오영훈 54.1%25 대 통합당 부상일 33.4%25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었더니 오영훈 후보가 54.1%로, 부상일 후보 33.4%보다 앞섰다.
두 후보간 격차는 20.7%포인트로, 지난 3차 여론조사때 19.4%포인트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강은주 후보(51.민중당)는 2.9%, 전윤영 후보(47.국가혁명배당금당) 0.3%, 차주홍 후보(62.한나라당) 1.4%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거나 무응답은 7.8%다.
‘당선 가능성’은 오영훈 후보가 부상일 후보보다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지지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은 누가 가장 높다고 보느냐’ 물었더니 오영훈 후보 60.4%로, 부상일 후보(23.5%)보다 36.9% 포인트 높다. 강은주 후보 0.1%, 전윤영 후보 0.4%, 차주홍 후보는 0.5%로 ‘1%’ 문턱을 넘지 못했다.
◇ 서귀포선거구 민주당 위성곤 54.8%25 대 통합당 강경필 34.2%25
'서귀포시 국회의원 출마자를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4.8%로 통합당 강경필 후보(34.2%)보다 20.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지난 3차 여론조사에서 위성곤 후보(48.6%)가 강경필 후보(35%)보다 13.6%포인트 앞선 것보다 더 큰 격차를 보였다.
이밖에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57) 후보가 0.6%로 나타났다. '없음‧모름‧무응답'은 10.5%다.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은 누가 가장 높다고 보느냐'고 물었더니 위성곤 후보가 60.8%로, 강경필 후보(16.4%)보다 4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