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역 화폐와 연계한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배달서구' 이용 업체를 1천200곳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배달 수수료 체계 변경 등으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서구 관계자는 배달서구 앱은 중개 수수료나 광고비없이 운영해 고정비 부담이 없는 만큼 많은 업소들이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천시-경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불시점검
인천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오는 19일까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경찰과 합동으로 불시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 지역 자가격리자 2700여명 가운데 구‧군별로 5%에 해당하는 140여명을 불시에 방문해 자가격리 무단이탈 여부를 점검합니다.
자가격리 위반 시에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시는 그동안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이탈한 자가격리자 7명을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