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니아키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5월 예정된 저의 마지막 경기 '파이널 원'은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올해 1월 호주오픈을 통해 공식 경기 출전을 모두 마무리했다. 단 평소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세리나 윌리엄스(39·미국)를 초청해 5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은퇴 기념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날짜는 5월 18일이었으며 이벤트 경기 명칭은 '더 파이널 원(The Final One)'으로 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5월 18일에는 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보즈니아키는 2018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했고 여자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