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 측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인, 유흥업소 방문 NO"

슈퍼노바 윤학 (사진=윤학 인스타그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슈퍼노바 윤학(본명 정윤학) 측이 또 다른 확진자인 유흥업소 종사자와 만난 것에 관해 해명했다.

윤학 측 관계자는 7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유흥업소 종사자는) 확진 판정 전에 만난 거다. 지인이라 잠시 만나고 헤어진 것"이라며 "윤학은 유흥업소에 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현재 윤학의 건강 상태를 묻자, "원래도 경증이었고, 어디 아픈 상태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학은 현재 서울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뉴스1은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확진자가 슈퍼노바 리더 윤학과 만난 뒤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윤학이 소속된 그룹 슈퍼노바 측은 지난 3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달 31일 한국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은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1일 판명됐다"라고 알렸다. 윤학은 한국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윤학의 지인은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강남구 내 44번째 확진자가 됐다. 이 지인은 강남구 소재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으로 알려졌다.

윤학은 2007년 데뷔한 보이그룹 초신성의 리더다. 초신성은 2018년부터 슈퍼노바로 그룹명을 바꿨다. 윤학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와 '프라미스', 드라마 '사랑하는 김치',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바운서', '운명과 분노', 영화 '무화과의 숲', '세상의 끝', '우리들의 애프터☆스쿨', '너에게 러브송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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