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칸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B.리그 오사카에서 3명의 선수가 새롭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사카 구단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3명의 선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미 오사카는 지난 2일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3일 구단 관계자 1명의 확진도 발표했다.
앞선 2명의 확진자와 달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3명의 선수는 모두 3월24일 오사카 시내에서 열린 회식에 참석했다. 당시 회식에는 선수 5명과 구단 외 인원 7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회식에 참석한 외부 인원 중 1명도 3월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명의 선수 가운데 2명은 4일 검사 후 5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5일 검사를 받은 뒤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명 모두 입원이 결정될 때까지 자가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