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대학통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오후 3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0,389명이다.
2월 29일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지 37일 만이고, 사망자가 1천명을 넘긴지 12일 만이다.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이날 현재 35만명을 넘겼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19 피해를 이끌고 있는 뉴욕주 사망자는 하루새 599명 증가했다.
전날 594명과 비슷한 규모다.
뉴욕의 하루 사망자는 지난 4일 630명을 정점을 찍은 뒤 이틀 연속 하락 횡보중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곡선이 정점에 근접했을 수 있다"며 "희망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확실한 것은 없고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여전히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뉴욕주는 셧다운(봉쇄)을 4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뉴욕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사례도 더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