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대책의 하나로 신용등급이 낮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극저(極低) 신용대출'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10일부터 신청자를 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경기지역 주민입니다.
신용등급과 경기도 거주 조건만 충족하면 연 1% 이자에 5년 만기로 50만원까지 무심사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1회에 걸쳐 대출 상환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 경기도, 지난해 고액 체납자 압류 등으로 1천14억 징수
경기도가 고액 체납자 1만213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가택수색과 금융재산 압류 등으로 4천308명으로부터 1천14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가평군에서는 한 체납자가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추징을 피하기 위해 귀금속을 숨겨 놓은 것이 적발돼 체납액 2천800만 원이 징수됐습니다.
또 경기 양주에서는 지방세 1천100만원을 체납한 사람이 지인에게 토지 구매자금 2억1천여 만원을 빌려주고 해당 토지에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수법으로 재산을 은닉해 오다 적발됐습니다.
◇ 성남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100만 원씩 지원
경기도 성남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경영안정비를 지급합니다.
경영안정비는 성남시내 4만6천600여명의 모든 소상공인에게 연 매출에 상관없이 지급됩니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로, 성남시청 홈페이지나 수정·중원·분당구청 접수처에서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신청을 받습니다.
◇ 수원시, 1분기 아파트값 상승률 1위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수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감정원 집값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1분기 수원시의 아파트값은 평균 12.9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원 영통구가 14.61%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수원 권선구 14.16%, 팔달구가 13.52% 뛰는 등 상위 1∼3위를 모두 수원시가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