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 백석동에 거주하는 충남 80번(천안 72번) 확진자였던 52살 남성이 5일 다시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코로나19에 확진돼 지난달 3일부터 26일까지 천안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뒤 완치 판정을 받고 지난달 26일 퇴원했지만 지난 4일 다시 의심증상을 보여 실시한 검사에서 다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잠재돼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경로를 통한 감염인지를 확인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5일 부여 규암교회 교인 가운데 71살 남성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이 남성은 130번 확진자의 남편이며 지난달 22일 예배에 참석했다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부여 규암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으며 충남의 코로나19 전체 환자도 13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