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는 이날 항공편과 다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월 2일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실시한 이후로도 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등이 예외로 인정받으면서 중국발 입국자가 약 4만 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수치를 근거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너무 늦었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미 공항의 검역도 치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중국발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가 실시되기 전인 1월에 이미 상당수가 입국했고 이들 가운데는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온 사람들도 수천 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