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일하고자 하는 장애인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갖는 행복도시 부산'을 목표로 특수성을 고려한 장애인 일자리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구직 장애인이 정보망에서 일자리를 검색해 상담을 신청하거나, 수행기관 한 곳에 구직신청서를 등록하면, 부산시 전체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대상자에게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다.
이로써 맞는 일자리를 찾을 확률이 높아지고 구직장애인의 일자리 이력을 공유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장기근속이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장애인들이 직접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해 구직신청서를 제출하고 적합한 구인 사업체를 찾지 못하면 다른 수행기관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구직장애인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서 추진 중인 모든 장애인 일자리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일자리정보망은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바로가기 메뉴나 팝업창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자립의 요건이자 장애인 가족 전체에 대한 선물"이라며 "일하고자 하는 장애인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