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20년 아성 지켜질까?…패기의 이재정 vs 관록의 심재철

[노컷브이 격전지를 가다 ④] 경기 안양 동안을




경기 안양 동안을은 현역 의원 세 명이 맞붙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선거구다.

이 지역에서 내리 5선을 한 '터줏대감'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정의당 추혜선 후보에 맞서 방어전을 치르게 된다.


비례대표 현역의원인 민주당 이 후보는 "앞으로도 '국민의 권위'에 기대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의당 추 후보 역시 "서민의 꿈을 이루는 정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통합당 심 후보는 5선 경력의 '신뢰와 경험'을 내걸고 "이번 선거야 말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로 가느냐 사회주의 체제로 변화할 것인지 판가름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양 동안을 지역구는 2000년 16대부터 4년전 20대 총선까지 심 후보를 줄곧 당선시켰다. 다만 16~19대 총선에서 최대 61%에 달하던 심 후보 득표율은 20대 총선에서 41.47%로 떨어지는 등 표심 변화가 나타나는 양상이다. 20대 총선 때 민주당 이정국 후보는 39.51% 득표율로 아깝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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