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만명·국내 1만명↑…코로나 확산 '현재진행형'

2020-04-03
코로나19, 국내 유입 74일 만에 확진자 1만명 넘어서
코로나19, 국내 유입 74일 만에 확진자 1만명 넘어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누적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86명 늘어난 1만 62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 74일 만에 국내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유입 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별로 경기에서 23명 늘어나 가장 증가폭이 컸고, 검역 과정에서 발견된 해외 입국자 수도 22명에 달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2020-04-02
전세계 코로나 환자 100만명 넘어…사망자도 5만명
전세계 코로나 환자 100만명 넘어…사망자도 5만명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100만명을 넘겼다. 미국존스홉킨스대학는 2일(현지시간) 오후 5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백만 2159명이라고 집계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말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나온 지 석 달 남짓 만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 인구 중 100만명을 감염시켰다. 미국이 24만 명 정도로 가장 많은 환자를 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감염자 10만 명을 각각 넘긴 상태다. 이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망자도 5만 명을 넘겼다.


2020-03-31
의정부 성모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폐쇄 결정
의정부 성모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폐쇄 결정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의정부 성모병원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또 어머니 간병을 위해 이 병원을 방문했던 인천시 옹진군 공무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의정부 성모병원이 4월1일 오전 8시부터 폐쇄된다. 이 병원에는 현재 약 460여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이 우려된다. 의정부 성모병원에서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입원 환자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병원 직원 512명을 전수조사했고 간호사 1명 등 총 7명이 31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2020-03-24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76↑…누적 확진자 9천명 넘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76↑…누적 확진자 9천명 넘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9천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76명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9037명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지난 22일 0시부터 유럽발(發)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지 이틀째인 이날도 검역절차에서 20명이 확진되는 등 '해외유입'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2020-03-20
코로나19 국내 누적 사망자 100명…대구경북 오늘 하루 6명 숨져
코로나19 국내 누적 사망자 100명…대구경북 오늘 하루 6명 숨져
대구·경북에서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숨져 국내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19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명(63세 남성)이 처음 사망한 지 30일 만이다. 20일 대구시·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9분께 코로나19 확진자인 A(98·여)씨가 포항의료원에서 폐렴으로 숨졌다. A씨는 봉화 푸른요양원 전수검사에서 지난 5일 양성으로 나와 포항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치매를 앓았다. 집단발병한 푸른요양원 확진자 가운데 4번째 사망자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2020-03-18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75명 집단 감염…시설 코호트 격리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75명 집단 감염…시설 코호트 격리
신천지에 의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지 한 달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전날 1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직원 17명과 환자 57명 등 모두 75명이 집단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요양병원 시설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


2020-03-16
성남 '은혜의 강' 교회서 46명 집단감염…수도권 2번째 규모
성남 '은혜의 강' 교회서 46명 집단감염…수도권 2번째 규모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 이어 수도권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에 위치한 '은혜의 강' 교회 신도 4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등 6명이 지난 9~15일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목사 부부는 증상이 없었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은혜의 강 집단감염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관련 확진자 124명(15일 0시 기준)에 이어 수도권에서 2번째로 많은 규모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2020-03-14
국내 총 확진자 8086명…신천지 관련 5013명
국내 총 확진자 8086명…신천지 관련 5013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8086명이며, 이 중 6552명(81.0%)이 집단발생 사례와 연관됐다.이단신천지 관련 환자는 모두 501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2.0%를 차지했다. 또 수도권 최대 감염사례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100여명의 확진자를 비롯해, 종교시설, 의료기관, PC방, 노래방 등에 소규모 집단 감염이 벌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2시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73명이다. 중증 상태에 있는 확진자는 29명이며 위중한 상태에 있는 환자는 63명이다. (사진=연합뉴스)


2020-03-12
주저하던 WHO, 110개국·12만명 감염에 결국 '최고 경보'
주저하던 WHO, 110개국·12만명 감염에 결국 '최고 경보'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팬데믹은 가볍게 혹은 무심하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잘못 사용하면 비이성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키거나 전쟁이 끝났다는 정당하지 못한 인정을 통해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2020-03-09
신도림동 '에이스보험 콜센터' 직원·가족 16명 집단감염
신도림동 '에이스보험 콜센터' 직원·가족 16명 집단감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에이스보험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구로구가 9일 밝혔다. 구로구는 이에 따라 이날 저녁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마치고,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에 대한 전면 폐쇄 명령을 내렸다. 또 코리아빌딩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0일 오전부터 방문 구민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9일 오후 9시까지 파악된 바로는 직원 중 적어도 15명이 감염됐으며, 가족까지 합하면 최소 16명이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2020-03-07
코로나19 확진자 483명 추가…전체 6767명
코로나19 확진자 483명 추가…전체 6767명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새벽 0시 기준 676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새벽 0시 대비 483명 증가한 숫자다. 대부분의 확진자는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대구지역에서 390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왔고, 경북지역에서 65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경기 10명, 경남 5명, 충북 5명, 서울 3명 순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다. 격리해제자는 10명이 늘어 118명이 됐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44명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2020-03-06
분당제생병원 8명 무더기 확진…경기도서 첫 집단감염
분당제생병원 8명 무더기 확진…경기도서 첫 집단감염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진료가 중단됐다. 경기도에서 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대규모로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환자 3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이날 오전 0시 30분부터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2020-03-03
코로나19 확진자 5천명 돌파…모두 5186명
코로나19 확진자 5천명 돌파…모두 5186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일 오후 4시 기준 모두 518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3월 3일 16시 기준 확진자 수는 3월 3일 0시 대비 37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모두 4812명이었다. 이로써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43일만에 전체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서게 됐다.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 5186명 중 34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29명이 사망했다. (사진=연합뉴스)


2020-03-02
코로나 확진자 4000명 넘어서…대구·경북 88% 집중
코로나 확진자 4000명 넘어서…대구·경북 88% 집중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대비 476명 추가돼 이날 오전 0시 현재 모두 421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이날 오전까지 24명이다. 추가된 476명의 확진자 역시 대구, 경북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대구에서 377명이 추가됐고 경북에선 68명이 신규환자로 등록됐다. 전국 확진자 중 대구, 경북의 비중은 88%까지 치솟았다. 전국 환자 4212명 중 3705명이 대구(3081명), 경북(624명)에서 발생했다. 한편 이날 오전 사망자가 2명 추가되며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연합뉴스)


2020-02-29
코로나19 환자 3000명 넘어 "신천지 유증상자 대부분 확진"
코로나19 환자 3000명 넘어 "신천지 유증상자 대부분 확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기준보다 813명이 추가돼 총 3150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이날 대구에서 숨진 70대 남성 1명이 추가돼 총 17명이다. 대구에서는 확진자 657명이 추가돼 지역 내 확진자가 총 2236명까지 늘어났다. 경북은 이날 하루 동안 7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확진자는 488명이다. 전국 확진자 중 대구, 경북 지역의 확진자 비율은 86.4%이다. 대구의 경우 '이단 신천지' 내 유증상자들의 검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대부분의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고 있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2020-02-28
신천지 검사 끝나자 확진 2천명 돌파…TK서만 84%
신천지 검사 끝나자 확진 2천명 돌파…TK서만 84%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와 비교해 256명이 늘어 총 20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3명이며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인원은 총 26명이다. 전체 환자 2022명 중 대구, 경북(TK) 지역에서만 1708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비율로 따지면 84%에 이른다.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는 것은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신천지 신도 중 증상을 호소한 이들의 검사 결과가 이번 주 속속 나오고 있는 것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2020-02-26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넘었다…中 이어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넘었다…中 이어 두번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기준과 비교해 169명 추가된 114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과 비교해 1명이 추가돼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며 중국에 이은 최다 확진자 2위 국가가 됐다. 현재 전 세계 확진자 추이를 보면 중국 내 확진자가 7만 7658명이며 일본 현지 164명, 일본 크루즈 691명, 이탈리아 229명이다. (사진=연합뉴스)


2020-02-21
코로나19 확진자, 메르스 넘어서…한달만에 200명 돌파
코로나19 확진자, 메르스 넘어서…한달만에 200명 돌파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204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 48명이 추가된 것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15년 메르스 때의 확진환자 수 186명을 넘어섰다. 추가 확진환자 가운데 46명은 신천지와 관련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진환자 중 신천지와 관련된 이들은 모두 144명이다. 메르스 때는 2015년 5월 20일 국내 환자가 처음 발생한 뒤 감염자 수가 '0명'이 되기까지 반년을 넘긴 190일이 걸렸다. 186명이 메르스에 감염됐고 이중 38명이 사망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2020-02-20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 발생…"사인은 폐렴 추정"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 발생…"사인은 폐렴 추정"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22명 추가돼 국내 환자는 100명을 넘어서면서 중국, 일본크루즈(일본 국내 환자 제외)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지역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4시 기준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생한 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65세(1957년생) 남성으로, 대남병원에 장기 입원해 있던 중 폐렴 증상을 보인 끝에 지난 19일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2020-02-18
대구도 뚫렸다…코로나 31번째 확진자 발생
대구도 뚫렸다…코로나 31번째 확진자 발생
18일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시가 이 확진자의 동선을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31번째 확진자 A(61)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약 10일 동안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지난 6일 밤 교통사고를 당한 뒤 7일 이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고 밤 9시쯤 입원한 A씨는 코로나19 확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17일까지 이 병원에 머물렀다. A씨는 지난 9일과 16일 두 번에 걸쳐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봤다. (사진=연합뉴스)


2020-02-12
정부, 신종코로나 공식 명칭 '코로나19'로 확정
정부, 신종코로나 공식 명칭 '코로나19'로 확정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CO'는 코로나, 'VI'는 바이러스, 'D'는 질환, '19'는 2019년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WHO가 질병의 이름이 부정확해지거나 낙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리적인 위치와 동물, 개인 또는 사람들의 집단을 지칭하지 않고 발음이 쉬우면서도 질병과 관련이 있는 이름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다. 다만, 영어식 이름이 우리말로 발음하기에는 긴 편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는 '코로나19'라는 한국어 표현을 정해 사용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2020-01-27
국내 4번째 확진자…우한 방문한 50대 한국인
국내 4번째 확진자…우한 방문한 50대 한국인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오전 국내에서 네 번째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네 번째 확진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지난 20일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 A씨로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A씨는 25일 38도에 달하는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병원을 다시 찾았고, 관할 보건소가 능동감시 대상자로 지정했다. 다음날인 26일 근육통이 악화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폐렴 진단을 받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A씨는 곧바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격리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27일 오전 확진됐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2020-01-26
3번째 확진자 발견…우한시 거주 국민
3번째 확진자 발견…우한시 거주 국민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 번째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세 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 중인 54세 한국인 남성 A씨로 지난 20일 국내로 일시 귀국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5일 질병관리본부콜센터(1339)에 발열과 기침 등의 의심 증세를 알렸고 같은 날 경기도 내 국가지정인원치료병상에 격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 새로 확진자가 발견된 것은 지난 24일 이후 사흘 만이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2020-01-24
국내서 두번째 확진자 발생…우한시 다녀온 국민
국내서 두번째 확진자 발생…우한시 다녀온 국민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다 지난 22일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확진자가 발견된 것은 지난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인 여성 1명이 확진된 이후 5일 만이며, 우리 국민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지난 10일 목감기 증상이 시작돼 지난 19일 쯤 우한시의 한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지난 22일 우한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 A씨는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 대상자가 됐다. 능동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례 정의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지만 의심 증세가 보여 관할 보건소가 계속해서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던 중 지난 23일 A씨는 보건소 선별진료를 통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진됐다. (사진=연합뉴스)


2020-01-20
국내서 확진자 첫 발생, 우한 거주 中여성
국내서 확진자 첫 발생, 우한 거주 中여성
국내에서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우한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 A씨(35 우한시 거주)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입국 하루 전인 18일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우한시의 병원에서 감기처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9일 오후 12시쯤 인천공항 입국 과정에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곧바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질본은 A씨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실시한 결과 A씨를 20일 오전 확진환자로 확정 판정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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