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원장은 이날 민주당 부산 금정구 박무성 후보 사무실에 열린 '박무성 후보·민주연구원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뒤 김의겸,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때표 후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양 원장은 전날 광진을 고민정 후보와의 정책협약식에서도 "무엇이 노무현 정신이고 문재인 정신이고 민주당의 정신인지에 대해 좀 깊이 살펴보고 그런 선택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두 후보에게 날선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양 원장은 이날 부산 북강서을과 금정 지역구를 돌며 정책협약식을 맺었다. 전날 서울 지역을 돈 데 이어 이날은 부산지역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양 원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북강서을 최지은 사무실에 열린 정책 협약식에서 "부산에서 승리해야 이번 총선에서 진정한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상도 못 한 코로나 위기가 전 세계를 덮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문 정부와 민주당은 유능한 경제전문가, 유능한 일꾼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이런 상황에 잘 대처할 준비된 사람이 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에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최 후보는 "북·강서는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으로 북구는 양산, 강서는 김해와 연결돼 있다"며 "북·강서가 서부산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교통·경제 중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