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부는 3일 "오늘 오산 공군기지에서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며 "역학조사와 방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에서는 지난 1일과 2일 평택 미군기지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날까지 사흘 연속해 코로나 19 확진가나 나왔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25일 장병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한미군은 2월 19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험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으로 높였고 2월 25일에는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