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그리즈만을 내놓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과거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라인을 완성했던 네이마르의 재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 소속팀인 PSG는 네이마르를 내주는 대신 1억3500만 파운드(약 2064억원)나 되는 막대한 이적료를 받는다는 생각이다.
네이마르를 PSG로 보낸 뒤 쿠티뉴와 우스망 뎀벨레 등을 영입했던 바르셀로나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리그 내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그리즈만을 데려왔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 안착하지 못했고, 결국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 선수단 급료의 70%를 삭감하기로 했다. 이 소식은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 메시의 공개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