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사히 신문과 NHK는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5명 이상 나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확진자 78명을 넘어서는 일일 최다 수치다.
전날까지 확인된 587명을 포함하면 도쿄의 확진자는 7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는 도쿄의 상황이 "감염 폭발의 중대국면"이라며 외출 자제 등 감염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수도 도쿄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할 가능성도 커졌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