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편성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상반기 4천5백억원, 하반기 3천5백원으로 모두 8천억원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상반기 경제 상황이 악회되면서 이미 상반기 자금의 70% 이상이 소진된 상태다.
대구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하반기 자금과 추가자금 4천억원을 투입해 총 1조 2천억원 규모(기존 소진된 70% 포함)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추가자금 4천억원은 모두 코로나19 피해 상인들을 위해 신규 편성됐는데 대출 금리를 최대 2/3까지 지원해주는 식이다.
시중은행 대출 이자 일부를 대구시가 보전해주는 방법으로 대출금액과 우대여부에 따라 1.3~2.2%대 이자를 대구시가 지원한다.
코로나19 특례보증 대출을 받는 경우 시중은행에서 2%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대구시 이자 보전까지 지원받으면 0%대로 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출 한도는 특례보증 한도 이내며 이자 지원 기간은 1년이다.
대상자는 신용등급 1~10등급의 소기업, 소상공인으로 현재는 대구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대구시는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도 기존 200억원에서 천 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은행과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