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코리아드라이브, 대리운전 기사에게 KF94 마스크 나눔

(사진=코리아드라이브 제공)
앞뒤가 똑같은 전화번호로 알려진 대리운전업체 코리아드라이브는 지난 31일부터 이틀동안 신논현역교보타워 사거리에서 대리운전 기사들에게 KF94 마스크 3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드라이브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업무 특성상 좁은 차 안에서 불특정다수를 상대해야 하는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해 KF94 마스크 나눔을 결정했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저녁에 일하고 새벽에 귀가하는 특성 탓에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득이 급감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김동근 코리아드라이브 대표는 "마스크는 대리운전기사와 고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이에 적은 수량이지만 코로나19를 대비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며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모두가 안심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고 말했다.

코리아드라이브는 코로나 19TF를 조직해 체열 감지기와 방역 기기를 구매해 콜센터에 체계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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