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재난기본소득 9일부터 시작…신용카드도 가능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9일부터 시작…신용카드도 가능

경기도가 이번달부터 지급할 예정인 재난기본소득을 기존 지역화폐 이외에 신용카드와 선불카드로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급 대상은 올해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경기도민이고 신청은 지역화폐와 신용카드의 경우 4월 9일부터 4월 말까지입니다.

사용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최대 올해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자동소멸됩니다.

◇ 파주시, 입국자 감염 확산 막기 위한 '임시생활시설' 운영

경기도 파주시는 외국에서 입국한 시민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합니다.

이 시설은 조리읍 홍원연수원에 마련됐으며, 최대 45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파주지역에 주소를 둔 입국자는 인천공항 도착 후 경기도 지원 특별버스를 이용해 고양시 킨텍스의 거점정류소로 간 뒤 파주시 전용 셔틀버스를 타고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게 됩니다.


◇ 경기도, 도정 반영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경기도가 창의적인 생각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 공모 제안 코너에서 '새로운 경기 제안 공모 2020,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전 주제는 △생활 적폐 청산 아이디어 △골목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 등 4가지입니다.

◇ 경기도 공공기관,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경기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산하 공공기관도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킨텍스는 32개 입점 업체에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기본 관리비를 면제했고, 경기도시공사도 임대 중인 50여개 상가의 임대료 30%를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경기관광공사도 파주 임진각 관광객 감소로 카페, 식당, 기념품점 등 임대업체 매출이 전년보다 급감해 이들 업체에 임대료를 감면하거나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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