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1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기 안산 소재 스타모빌리티 본사 사무실을 상대로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라임자산운용은 환매가 중단된 펀드 자금으로 지금까지 스타모빌리티가 발행한 전환사채(CB) 400억원어치를 인수했다.
스타모빌리티 김 회장은 라임으로부터 지원 받은 자금을 다른 회사들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타모빌리티는 김 회장이 회삿돈 517억원을 횡령했다며 지난달 중순 고발했다.
그는 지난해 수원여객에서 1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받던 중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잠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