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달 31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윤종신의 성금 전달 사실을 알렸다. 윤종신은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계속되는 코로나19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윤종신의 성금은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위한 긴급 생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윤종신씨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좋은 이웃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종신은 현재 해외에 머물며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윤종신이 머무는 도시 정경을 1분짜리 영상 안에 담는 내용이다. 그는 지난해 6월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2020-월간 윤종신-이방인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