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후보는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소, 수소, 드론을 담은 '전주 4차 산업혁명 청년 프로젝트'로 전주가 미래 산업을 주도하도록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 후보는 "전북은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가 전국 9개 도 가운데 꼴찌"라며 "전주의 아들·딸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 수소, 드론을 포함한 1조 원 '전주 4차 산업혁명 청년 프로젝트'로 전주의 청년이 미래 산업을 주도하도록 하겠다"며 "20대 국회에서 4천 500억 원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팔복동 탄소2산업단지 확장 △수소기술연구원 설립 △조촌동·여의동 일대 드론혁신지원센터, 드론이동체 혁신산업단지 건립 △(구)전주법원부지 청년문화창달·청년창업지원 시스템 운영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정동영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5선에 도전하며, 국회 재입성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 후보와 리턴매치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