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의 1분기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강‧면역용품(Health care) △대용량 제품(Oversize) △집콕 제품(Life at home) △온라인 쇼핑(Online Shopping) 등 트렌드 4가지를 제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이 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쇼핑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이베이코리아는 분석했다.
먼저 위생용품을 비롯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각종 건강 관련 용품의 판매가 급증했다. 1분기 동안 건강‧의료용품 전체 판매량은 148% 증가했다.
외출이 어려워지자 대용량 제품 수요도 증가했다. 즉석밥과 통조림, 과자 등이 포함된 애용량 가공식품의 판매량은 19% 늘었다. 대용량 생필품도 전체 47% 증가한 가운데 대용량 육아용품도 20% 판매량이 증가했다.
집에서 머무시는 시간이 길어진 것도 소피패턴 변화에 영향을 끼쳤다. 재택근무와 홈스터디 증가로 노트북과 모니터 등 디지털 가전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었다. 아이들을 위한 블록과 역할놀이세트는 물론 다이어트 용품을 포함한 헬스기구 모두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오프라인 매장 대신 온라인 쇼핑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1분기 동안 의류와 식품, 생필품 등 주요 품목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전체 31% 증가했다. 언택트 소비 확대로 e쿠폰 판매량도 6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