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둘째 출산 위해 하차

"멋진 추억 감사" 소감 전해

(사진=SBS 제공)
둘째 출산 준비를 위해 '동상이몽2'를 떠나게 된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자급자족 라이프에 나선 강남·이상화, 딸 다비다와 첫 가족사진을 찍은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이야기와 함께 '동상이몽2'를 잠시 떠나게 된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배우 김혜은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강남·이상화 부부는 한적한 시골에서 자급자족 라이프에 나섰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시작부터 다소 어설픈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이상화는 산에 올라가 야생 토종닭 잡기에도 도전했는데 수 차례의 시도 끝에 결국 닭을 잡는 데 성공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봄을 맞아 딸 다비다의 방을 화사한 느낌으로 새롭게 꾸며주기로 했다. 진태현은 영어 이름이 '진 가이버'라며 시작부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나사못을 제대로 박지 못하는 등 허당기로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새롭게 꾸민 방에 걸어둘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을 찾았다. 박시은과 다비다의 사진 촬영 모습을 본 진태현은 "둘 다 코의 똑같은 위치에 점이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딸 휴대폰 바탕화면에 저 사진이 있어 너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한울은 둘째 출산을 앞둔 아내 이윤지를 위해 깜짝 베이비샤워 파티를 준비했다. 정한울은 풍선부터 기저귀 케이트, 사진 가랜드 등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한 것은 물론, 이윤지의 절친인 개그우먼 박지선과 가수 알리를 초대했다.

출산 준비로 '동상이몽2'를 잠시 하차하게 된 이윤지는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멋진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많은 힘을 받은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가족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에 같이 손발 잡고 와줘서 고맙고, 앞으로의 우리 인생 꽃길만 걷자"라고 남편 정한울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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