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 '붉은 수돗물' 인천시, 수계전환 매뉴얼 제정

◇ '붉은 수돗물' 인천시, 수계전환 매뉴얼 제정

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수계전환 15일 전부터 시민들에게 홍보한다는 내용을 담은 상수도 '수계전환 매뉴얼'을 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계전환이란 상수도 시설물 정비로 정수장 가동이 중단되는 경우 단수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 권역 조정으로 물의 흐름을 전환하는 작업입니다

앞서 지난해 5월 인천에서는 수계전환 중 기존 관로 수압을 무리하게 높이다가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떨어져 나오면서 붉은 수돗물이 나와 21만1천가구, 63만5천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 인천시, 계양구‧동구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 선정

인천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계양구 효성동 일대와 동구 화수‧화평동 일대 등 2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해 집중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의 연간 평균 농도가 환경기준을 넘으면서 취약계층의 이용이 집중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하는 곳을 의미합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하반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꾸려 조사해 공업지역과 가깝고 교통 밀집 현상이 잦은 계양구 효성동과 대규모 공업지역이 집중된 동구 화수‧화평동 인근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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