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최진혁 히어로로 탄생…본격 복수의 서막

2회 시청률 3.9% 기록…동시간대 1위 차지
최진혁, 빌런 박성웅과 본격적인 대립 예고

(사진=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 방송화면 캡처)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루갈'이 복수의 막을 올리며 빌런(악당) 황득구와의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했다.

29일 방송된 '루갈' 2회에서는 히어로로 업그레이드된 강기범(최진혁 분)의 첫 임무가 그려졌다.

인공눈에 적응한 강기범과 한태웅(조동혁 분), 송미나(정혜인 분), 이광철(박선호 분)은 아르고스를 교란하기 위해 고용덕(박정학 분) 회장과 최예원(한지완 분)의 결혼식장에 잠입했다. 호텔 지하에서 빠져나갈 거액의 정치 자금 트럭을 탈취하는 것이 이들의 첫 목표였다.

아르고스의 실세 황득구(박성웅 분)는 서열을 건너뛴 최예원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는 최예원도 마찬가지였다. 고용덕은 민달호(유상훈 분)를 시켜 황득구를 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실패했다.

그러던 중 강기범은 달아나던 민달호(유상훈 분)를 목격했다. 그가 자신의 아내 여진(이서엘 분)을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챈 강기범은 작전을 뒤로하고 민달호를 쫓았다. 강기범의 돌발행동은 한태웅과 송미나가 도착해서야 겨우 저지됐다.


트럭을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고용덕은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용덕을 치기 위한 황득구의 반란도 시작됐다. 최예원은 살기 위해 황득구와 거래를 했고 결국 고용덕은 사망했다.

팀의 규칙을 어겼던 강기범은 독방에 갇혔다. 최근철(김민상 분)은 고용덕의 사건을 조사하면서 아르고스 내부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감지했다. 민달호의 블랙박스를 확인한 황득구 역시 강기범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기범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훈련을 시작하며 멤버들에 관해서도 하나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는 팀원들 모두가 아르고스를 처단하기 위해 인간병기가 되는 과정을 참고 견뎌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루갈이 가려는 길을 받아들이고 함께 가기로 결심한다.

히어로의 탄생과 함께 본격적인 복수의 막을 올린 '루갈'은 강기범과 황득구, 루갈과 아르고스 사이 복잡하게 얽힌 관계들이 하나씩 베일을 벗으며 반전을 거듭했다.

여기에 화끈한 액션과 함께 잔인한 본성을 제대로 드러낸 황득구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높였고 황득구와 손을 잡은 최예원의 행보는 궁금증을 자아내며 흡인력을 높였다.

이날 방송분은 가구 평균 3.9%, 최고 4.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 유료 플랫폼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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