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측 "출연진 모두 음성 판정…2주간 휴방"

"제작진의 경우 현재까지 음성 판정…일부 내일과 모레, 결과 나와"

(사진=밥블레스유2 홈페이지 화면 캡처)
올리브 예능 '밥블레스유2'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제작진이 '추가 확진자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밥블레스유2' 측은 29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밥블레스유2' 출연진 4명(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제작진의 경우 현재까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일부 내일과 모레 결과를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을 포함 접촉 의심자는 결과와 상관없이 자가격리 조치 중이고 계속 예의주시할 예정"이라며 "방송은 2주간 휴방예정이며 향후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밥블레스유2'의 연출을 맡은 주니어급 PD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PD는 지난 18일 미국 휴가에서 돌아온 후 일주일 여간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무실로 출퇴근하며 근무하다가 이상 증세를 느꼈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CJ ENM 측은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득이 출근하는 직원들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해당 PD가 증세를 느낀 직후부터 제작진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확진자는 출연진과 동선이 겹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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