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 완치자 2명 재양성…귀국 한빛부대는 음성

완치 판정 받은 뒤 1주일간 ‘예방적 격리’ 후 재검사에서 양성

(사진=연합뉴스)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2명이 퇴원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29일 “지난 20일 완치 판정을 받은 2명이 군 자체 기준에 따라 1주일간의 ‘예방적 격리’ 조치 후 군 자체 진단검사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에 신고 후 27일 병원에 다시 격리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군에서는 보건당국 기준보다 더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퇴원 후에도 곧바로 자가나 부대로 보내지 않고 1주일간의 '예방적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자체 진단검사를 실시한 이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 '예방적 격리'를 해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치 판정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경기도 용인에서 근무하는 육군 간부와 대구에서 근무하는 공군 계약직 근로자로 확진자 명단에 포함돼 관리되고 있다.

따라서 이날 오전 10시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고 누적 확진자는 39명(완치자 30명 포함)이다.

또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80여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740명이다.

한편 전날 귀국한 한빛부대 11진 장병들은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고, 이들은 29일 해단식을 가진 뒤 2주간의 자가 격리와 휴가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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