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현철씨는 지난 27일 사망해 현재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 시신이 안치됐다.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병원 측은 사고사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3년 '무한도전' 출연 이후 일명 '무도 정신과 의사'로 불리며 스타 의사 반열에 오르며 각종 TV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11월 배우 유아인이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제명당한 바 있다.
또한 김씨는 지난해 5월 MBC 'PD수첩'을 통해 '그루밍 성범죄'(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거나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유형의 성범죄)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관해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