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는 27일(한국시간) 7월 23일부터 4일간 프랑스 에비앙-레벵에서 열릴 예정이던 에비앙 챔피언십이 8월 6일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우승했던 에비앙 챔피언십은 매년 8월에 열렸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과 대회 일정이 겹치며 올해 대회는 7월 말로 앞당겼다.
하지만 2020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2021년으로 연기되며 에비앙 챔피언십은 다시 8월 초에 대회를 열 수 있게 됐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이번 일정 조정으로 선수들의 이동이 수월해지고 연기된 대회의 일정을 여름과 가을에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