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항공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 업체의 바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물류비 예산 34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지원단가를 인상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달 중순부터 항공편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을 이용한 딸기 수출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딸기 선박 수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신선도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이산화탄소 및 이산화염소 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딸기 수출 시기가 끝나는 5월까지 선박 수출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품질에 대한 현지 모니터링을 통해 농진청과 합동으로 선박 수출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다.
또 딸기 수출농가들이 비규격품 딸기를 해외 진출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수출딸기 가공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수출 업체와 농가의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해 이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발굴해 조기에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