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파크도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전국 13개 테크노파크, 3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 20~50% 인하

(사진=연합뉴스)
테크노파크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대구경북과 인천,경남,제주 등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가운데 13개가 1466개 입주기업에게 임대료의 20~50%를 3월부터 평균 3개월간 한시적으로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테크노파크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지만 코로나 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이번 조치로 입주 기업의 70%가 임대표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며 더 많은 테크노파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