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지역 폭력조직원 A(37)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 21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시 서구의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데 이어 출동한 경찰에게 까지 욕설을 하고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역 폭력조직의 행동대원인 A 씨는 이날 다른 손님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생각했고, 말다툼 과정에서 격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