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둑은 고위험 철새도래지로서 매년 가창오리 40만수 등이 월동하는 지역이다. 2020년에는 금강 철새도래지 주위를 살수차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AI 항원 검출도 없었다.
군산시는 봄철이 다가오면서 경작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영농작업 장비나 사람에 의해 AI가 유입될 수 있어 야생조류들이 먹이활동을 하는 경작지를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한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드론은 차량이나 사람의 손이 미치지 않는 범위까지 소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소독을 실시 할 수 있다. 이번 드론을 활용한 소독은 5개팀이 5개 구역으로 분할해 시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AI등 가축전염병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농가 스스로 축사 출입전에 손 씻기, 장화갈아신기, 소독 등 차단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