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의 선거 규정 위반으로 다시 치러진 초대 민선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서 이규생 전 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당선됐습니다.
이 당선인은 어제 치러진 선거에서 선거인 379명 가운데 225표를 얻어 당선됐고 임기는 2023년 1월까지 3년입니다.
앞서 올해 1월 강인덕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선거를 통해 회장에 당선됐지만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강 전 부회장이 선거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당선 무효' 결정을 내려 재선거가 치러졌습니다.
◇ 인천시 '삭품산업발전 5개년 계획' 수립·시행
인천시가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 등 환경변화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관련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인천 식품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FTA 확대, 쌀 관세화로 인한 농산물·농식품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병충해·가축질병 증가 등으로 관련 농가의 경영악화가 가중될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시는 이 계획에 농가 유형별 소득정책, FTA피해보전 직불제 확대 등을 포함해 농가의 경영악화를 완화하고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