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소피아 마일즈 "아빠를 데려간 코로나19"

배우 소피아 마일즈(사진 오른쪽)와 그의 아버지(가운데) (사진=소피아 마일즈 트위터)
영화 '트랜스포머'로 유명한 배우 소피아 마일즈의 아버지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소피아 마일즈는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간) 트위터에 "사랑하는 아빠는 몇 시간 전에 세상을 떠났다. 아빠를 데려간 것은 코로나19였다"며 비보를 전했다. 그의 아버지는 파킨슨병 투병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피아 마일즈는 "코로나19의 가혹한 현실"이라며 인공호흡기를 단 아버지의 곁을 지키는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다큐멘터리 제작진과 함께 병원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를 접한 전 세계 팬들은 그의 트위터에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소피아 마일즈는 영국 드라마 '닥터 후' 시즌 2, '스푹스' 시즌 9, 영화 '언더월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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