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뮤즈 레볼루션 X11은 지난해 홈플러스가 선보인 20만원대 노트북 '스톰북14 아폴로'의 제조사인 포유디지탈의 태블릿PC다. 뛰어난 가성비로 화제가 됐던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과 함께 동영상 시청, 문서 작업,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는 고사양이 특징이다.
10개의 CPU를 뜻하는 데카코어 CPU와 4GB 램, 64GB 내장메모리 등이 기본 사양이다. 여기에 11.6인치, 16:9 비율의 큰 화면에 1920*1080 FHD 해상도를 갖추고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IPS 패널이 탑재됐다.
또 GPS와 가속도 센서, 위치와 방향을 자동 인식하는 자이로 센서도 장착됐다. 3.5mm 이어폰 단자와 Micro SD 슬롯, HDMI, USB-C 포트도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성도 확보했다.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1300만 화소, 4K UHD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후면 카메라도 탑재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북커버형 도킹 키보드도 함께 선보인다. 접이식 커버를 휴대할 때는 액정 커버, 태블릿PC 사용시에는 받침대로 활용할 수 있고 키보드를 연결하면 태블릿PC를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 가격은 26만 9000원(북커버형 도킹 키보드 제외시 24만 9000원)이며 전국 140개 홈플러스 매장 및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 조세종 대형가전팀 바이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만 머무는 이른바 '집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자 홈스쿨링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면서 "저렴하면서도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태블릿PC로 자녀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