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일선 서별로 지원조를 편성해 지자체에서 이행 점검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추가 인력이 필요하면 신속 대응팀과 관할 지구대, 파출소 인력을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규모 경력 동원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부산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기동대를 매일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종교시설 2천101개, 유흥시설 2천684개, 실내체육시설 36개, 기타 3천684게 등 모두 8천505개가 점검 대상이다.
경찰은 이들 시설에 대해 다음 달 5일까지 방역적 치안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행점검 지원과 합동점검 등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22일 지자체와 함께 부산지역 종교시설 등 다중밀집시설 568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즘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26개 시설을 확인해 사회적 거리유지와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을 현장에서 지도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